from 그 남자, 그 여자 2012.01.17 15:12
커피를 즐기는 편이 아닌 내가 처음 접하게 된 에스프레소는 그와 우연찮게 들어섰던 캐릭터샵 안에 마련된 일리 illy 커피점에서 였다.
오묘하게 어울리는 사람이 많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조그맣게 따로 마련된 공간은 꽤 나쁘지 않았다.
쓴 커피맛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 그가 추천해준 에스프레소는 너무 탁월했다.

'에스프레소 콘파냐 espresso con panna'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얻어 놓은 커피인데 마지막에 느껴지는 휘핑크림의 맛은 부드럽고 은은한 달콤함이었다.
에스프레소의 향을 너무 무너뜨리지도 깨지도 않은 적당함.
그가 크림을 조금 먹어보더니 싸구려 식물성이 아닌 동물성휘핑 크림이라며 꽤 괜찮은 생크림이라고 설명해주었다.

 

내가 마신 '에스프레소 콘파냐'



아메리카노라던지 일반 커피를 마시고 남는 입안에 감도는 입맛이 싫어서 커피를 즐기지 않는 편이었는데
에스프레소는 그러한 맛을 전혀 느껴지지 않아 좋았다.
커피는 맛이 아닌 먹고 나서 입에 남는 향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이정도라면 나도 에스프레소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빈속엔 곤난...:'(



그가 먹은 투샷 '에스프레소 도피오 espresso dopio'

난... 시음을 거부하였다. 두려웠기 때문에... :)

그가 마신 '에스프레소 도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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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7 21: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leeye.tistory.com BlogIcon 리예 2012.03.01 14: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으으 난 롱블랙 아니면 아메리카노 뿐!!
    에스프레소는 못마시겠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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